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동체’ 환경을 개선하고, 이웃 간 ‘소통’을 통해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어 가고자 7월 21일(월)부터 8월 14일(목)까지 하반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대상은 관내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2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의 임의관리대상 공동주택이다. 특히, 소규모 임의관리대상 단지는 이웃 단지와 연합하여 공동체 활성화 단체를 구성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2011년부터 꾸준히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목동7단지 아파트의 아나바다 재활용 벼룩시장, 목동13단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이웃 주민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8개 단지에 약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였다.
하반기 지원규모는 1,400만 원으로 최대 1천만 원 이내에서 의무관리 공동주택은 총 사업비의 80%, 임의관리 공동주택은 총 사업비의 90%를 지원한다. 공모사업의 종류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단체를 구성하여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사업 의지만 있는 경우에도 양천구 커뮤니티 전문가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모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시에는 반드시 주민소통게시판을 설치하여 운영하여야 하며, 에너지 절약 사업(소등행사 등)도 1개 이상 필수 운영해야 한다. 구는 8월 중으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와 관계자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지원 사업을 확정하게 된다.
한편,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비도 추가로 지원한다. 하반기 지원 대상 권장사업으로는 법령상 2015년 1월 26일까지 설치검사를 마쳐야 하는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사업과 전기료 절감을 위한 보안등 LED 교체사업 등 시설물 안전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업에 우선 지원하며 이외에도 통행로 개방에 따른 CCTV설치, 도로보수, 하수도 준설, 경로당 보수, 조경시설 보수 사업 등 아파트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총 지원규모는 3억원으로 하반기 공동주택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단지에서는 지원사업 신청 전에 7일 이상 입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소정의 구비서류를 갖추어 8월 14일(목)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주택과(☎2620-3465,34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