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삼송지구 신원마을에 위치한 고양시립 신원도서관이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특강은 7월 29일, 30일과 8월 5일, 6일 총 4회 초등학교 1, 2학년 대상 프로그램 ‘신나는 나만의 북아트’와 초등학교 3, 4학년 대상 ‘NIE(신문활용교육)으로 배우는 즐거운 세계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나는 나만의 북아트’ 수업은 북아트 전문가 이혜선 강사가 진행하는 초등 1, 2학년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예술과 책의 만남으로 어린이들은 ‘나만의 특별한 책 만들기’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 표현력 등을 기르고 책과 도서관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NIE(신문활용교육)으로 배우는 즐거운 세계지리’는 NIE 전문가 오주연 강사가 진행하는 초등 3, 4학년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6학년 사회교과에 나오는 세계지리를 신문 국제면 기사 및 도서자료를 활용해 쉽고 흥미롭게 접근하는 한편, 나만의 국제신문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세계지리 뿐 아니라 다양한 시사 상식과 함께 국제 감각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사를 요약하고 생각을 밝히는 과정을 통해 논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신원도서관 여름방학특강 2개 프로그램은 각각 15명의 어린이를 모집하며 현재 고양시 신원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oyanglib.or.kr/sin/)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신원도서관(031-8075-9335)에 전화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수업참여를 통해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을 알고 새로운 정보를 얻고 사람들과 교류하는 ‘동네 복합정보문화공간’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개관한 신원도서관은 고양시 15번째 시립도서관이다. 특히 고양시 역사를 특성화해 고양역사자료전시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