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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보건소, 우리 아이 구강 건강 출산 전에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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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보건소, 우리 아이 구강 건강 출산 전에 준비해요
  • 김종철 기자
  • 승인 2014.07.02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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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7월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치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Hello, Baby!’ 치주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잇몸질환이 출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임신기 여성, 일명 예비맘들의 산전 구강관리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제때 관리를 못한 잇몸질환은 그 증상이 심해지면 임신중독증과 같은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조산이나 저체중아와 같이 비정상적인 출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유치는 영구치의 건강 뿐 아니라 턱뼈의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소중하게 관리되어야 하는데, 치아관리에 미숙한 아이에게는 부모가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 줄 수밖에 없다

이에 성동구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재단이 함께하는 Hello, Baby! 임신부 치주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성의 건강관리와 건강한 임신ㆍ출산 지원강화 과정의 하나로 1인의 임부에게 3회의 치주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 내용은 치주상태 점검, 치태 확인, 임부와 태어날 아기의 구강건강관리법 교육, 자일리톨 제공, 전문가 칫솔질, 치석 제거 등이며 방문시기별로 임부의 구강건강상태를 확인 후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구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엄마와 아기의 구강건강관리법이 담긴 책자와 구강위생용품 세트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임산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주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임산부의 구강건강뿐만 아니라 건강한 출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ello, Baby! 프로그램은 성동구보건소 구강보건실(☎ 2286-7067)로 문의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므로 관심이 있는 임신부라면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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