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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하는 뮤지컬은 그만! 오감으로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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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하는 뮤지컬은 그만! 오감으로 즐겨라
  • 김종철 기자
  • 승인 2014.07.02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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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4일 이틀간 성동청소년수련관 무지개극장에서 요리체험 뮤지컬 상연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성동청소년수련관 무지개극장에서 성동연극협회와 극단 선물의 공동 주최로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빵굽는 포포아저씨’ 공연을 연다.

이 뮤지컬은 상연 중 아이들과 함께 반죽체험을 하는 형식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요리체험 뮤지컬 ‘빵굽는 포포아저씨’는 단순한 종이접기나 관객 중 일부만이 참여하는 형태가 아닌 어린이 관람객 전원에게 반죽을 나눠주고 배우들과 함께 다양한 반죽을 만드는 방식이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전원에게 쿠키를 나눠준다. 공연 중에 직접 반죽을 만지고 냄새를 맡고 쿠키를 먹으며 공연을 보고 듣기 때문에 오감을 모두 자극한다.

또한 공연시간 동안 반죽체험과 함께 어린이들이 구호를 외치기도 하고 등장인물들을 응원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극에 참여하여 단순히 관객이 아닌 배우로 뮤지컬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공연에 몰입하면서 반죽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과정을 바라보는 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들도 모두 중견으로 어린이 공연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성동연극협회 이승옥 회장은 “성동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공연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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