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댄스로 건강과 자신감 동시 up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남부희망케어센터 2층 건강증진실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라비돌(황금빛 인생) 여성 건강교실”이 열리고 있다.
라비돌 여성 건강교실은 우울감, 체력저하, 자존감 하락 등의 문제를 갖고 있는 중년이후 여성에게 신체활동을 통한 운동능력 향상으로 긍정적인 정서를 심어주어 자신감을 갖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사단법인 한국포크댄스협회에서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댄스슈즈를 지원했으며 동협회소속 김수영 강사의 재능기부로 소외계층 여성 6명을 포함한 지역주민 25명을 대상으로 포크댄스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건강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조아라(가명, 51세)씨는 “매일 집에만 있어 우울했는데 이렇게 나와서 사람들과 어울려 춤을 배우니 너무 신나고,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춤을 춰 본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쑥스럽기도 하고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제 자신감도 생겨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부희망케어센터는 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지난 5월 28일 혈압, 당뇨, 기초체력, 비만도 측정 등 사전검사를 실시하였으며, 6월부터 8월까지 세 달 간의 포크댄스 수업 후, 최종적으로 8월 27일에 사후검사를 통해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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