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주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4년 양주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과 14일 2일간 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계동 청소년수련원과 양주시청 광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예술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부문 14개 종목에 개인 116명, 단체 33팀 234명이 출전해 각자의 예술기량을 선보였으며, 최우수상 16(개인 8, 팀 8), 우수 14(개인 7 팀 7), 장려 13(개인 7, 팀 6) 등 22명과 21개팀이 수상했다.
한편, 문학 부문은 현재 심사 중이며, 종목별 최우수자(팀)는 오는 9월에 개최되는 경기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 밖에도 사물놀이, 댄스, 대중음악 공연과 락밴드의 초청공연, 마술쇼 등이 펼쳐져 예술제의 열기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 닦은 문화와 예술기량을 마음껏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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