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 객실 84개를 보유한 지상 14층 규모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송파대로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및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 용적률 완화(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송파대로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내 석촌호수로변 준주거지역에 위치한 송파구 석촌동 1번지 관광호텔 용적률을 386%에서 478%로 완화했다.
이는 관광숙박시설 설치시 용적률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관광호텔은 당초 지상 12층에서 지상 14층으로 2개층 증축이 가능해졌다. 객실수는 60실에서 84실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회는 강남구청장이 결정요청한 강남구 역삼동 650번지 3만8700㎡ 일대 제1종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해당 구역은 2014년에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926정거장 주변으로 공항과의 접근성이 매우 높고 차병원사거리를 중심으로 한 상업·업무기능과 차병원 등 의료시설이 밀집해있어 향후 의료관광수요에 대비한 도시기능 확보가 필요한 지역이다.
신규 지하철역 입지에 따라 지하철출입구 변경을 유도하고 역주변지역에 대한 중심성 강화를 위해 상업·업무기능과 지역내 특화기능인 의료, 관광숙박기능에 대한 권장용도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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