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동물원과 나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1984년 5월1일 문을 열어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370여종 3900여 마리의 세계 각국 동물을 보호·관리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동물원과 서울랜드, 테마가든, 자연캠프장 등이 포함된 종합테마공원이다.
이번 사진공모전을 통해서 서울대공원에서 촬영한 인물사진, 개원당시 풍경사진, 동물원 사진 등 크게 3가지 종류의 사진을 찾는다.
수상작은 서울대공원 별밤축제(7.26~8.17) 기간 동안 서울대공원 특별전시장에서 전시된다.
1인당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필름카메라 작품의 경우 수상작으로 선정 시 인화사진을 접수할 예정이다.
1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와우서울 공모전 페이지(http://wow.seoul.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안영노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은 지난 30년 동안 수도권 최대의 공원으로써 시민들을 위한 쉼터로 자리매김했다"며 "서울대공원에서의 추억이 담긴 시민들의 사진과 사연을 모아 개최하는 특별전시회인만큼 오래된 앨범 속 사진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까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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