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하이 서울 자전거 대행진'과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행사가 열려서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5000여 명이 참가하는 자전거 행사로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에서부터 세종대로 사거리~서울역~한강대교 북단~강변북로 일산방향~가양대교 북단~상암DMC입구 교차로~상암월드컵공원 구간이 단계적으로 편도 통제된다.
예정된 교통통제 시각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가량이다.
특히 오전 7~8시 사이에는 행사준비 관계로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광화문 삼거리로 가는 방향으로도 차량 운행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일산·고양 방면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의주로나 새문안길을, 미아리·의정부 방면에서 도심으로 오는 차량은 동부간선도로나 내부순환도로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도심으로 진입해야 한다면 조계사 앞 우정국로와 내자동길, 서울경찰청 옆 새문안로3길을 이용하면 된다.
이번 교통 통제로 세종로를 지나던 41개 버스 노선도 광화문에서 세종대로 구간 정류소 3곳에 정차하지 않는다.
경찰은 세종대로 일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관·모범운전자·안전요원 등 100여 명을 분산 배치해 우회로를 안내하고 교통량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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