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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동, 무더위 날려 줄 시원한 반찬 배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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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동, 무더위 날려 줄 시원한 반찬 배달 왔습니다
  • 김종철 기자
  • 승인 2014.06.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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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부녀회에서 저소득취약계층 50가구에 열무김치와 밑반찬 전달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마장동 새마을부녀회가 때 이른 무더위로 지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입맛을 돋울 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부녀회는 지난 9일 오전부터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부자가정 50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동마장어린이공원에 모여 밑반찬과 열무김치를 직접 담갔다.

30℃를 넘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부녀회원들은 산지에서 구입한 신선한 재료로 정성을 가득 담아 열무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이영심 새마을부녀회장은 “보통 연말에 편중됐던 형식적인 김장김치 전달에서 벗어나 김치가 귀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열무김치와 장조림으로 식사를 잘 챙기지 못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부자가구의 밑반찬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권창석 마장동장은 “새마을 부녀회는 주변의 어려운 홀몸어르신과 이웃들을 위한 열무김치 담그기, 초복삼계탕 대접, 김장김치 전달 등으로 꾸준히 지역사회를 보살피고 있다. 이와 같은 마을 안에서 자치의 움직임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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