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십자선단사랑봉사회는(회장 한은숙) 지난달 31일 선단동 관내 외로운 노인들을 위한 야외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선단사랑봉사회 18명의 자원봉사 회원들은 관내 저소득 홀로 사는 노인 18명을 모시고 나들이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나들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천투어로 진행돼 전통술문화센터 산사원에서 센터 견학과 함께 전통주를 시음하고 평강식물원에서는 회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맛있는 저녁식사와 함께 한내소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송○○(79세) 어르신은 “요양병원에 있는 처 간호하느라 나들이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몇 년 만에 나들이를 통해 기분전환도 하고 구경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배재수 선단동장은 “앞으로도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말했다.
적십자 선단사랑봉사회는 적십자의 이념인 인도주의를 실현하고 세계평화와 인류복지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2004년 7월에 설립됐으며, 독거노인 반찬배달사업과 다문화가정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독거노인 야외나들이행사, 저소득 가구 청소봉사활동, 사랑의 연료전달사업 등 선단동 관내에서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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