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치매관리센터는 7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면서 치매선별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22일까지 광명7동을 시작으로 소하1동까지 9개 동 주민센터에서 약 1,800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진을 실시했으며, 나머지 9개 동은 하반기에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치매관리센터로 직접 내소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동 주민센터를 순회 방문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조기검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했다.
상반기 순회방문 치매선별검진 실시 결과에서 치매 고위험군으로 판별된 어르신은 협약병원에서 무료로 2차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진료)를 받게 된다.
또한 치매로 진단받을 시 지원용품(기저귀, 식사용 앞치마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전국 가구 평균소득의 100%이하인 경우 치매치료관리비를 월 3만원 상한 내 실비를 지원받는다.
윤영훈 치매관리센터장은 “치매 조기발견은 발병을 지연시켜 치매 유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1년에 한 번은 꼭 치매선별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순회검진에서 제외된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선별검진을 희망하는 분은 사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광명시 치매관리센터(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1층)로 방문하면 된다.
치매선별검진 사전예약 및 문의사항이 있는 시민은 광명시 치매관리센터(☎02)897-3366~7)로 하면 된다.
광명시 치매관리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순회검진’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해 치매 조기개입 및 치료율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