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립영북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자존감 향상을 주제로 한 동화그림책 ‘깜장우산’ 원화전시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깜장우산은 예술치료사ㆍ심리치료사들이 직접 쓴 인간 마음의 이치에 대한 글과 순수 예술가들의 그림이 결합된 출판사 나한기획의 예술과 심리 동화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이다고 말했다.
새까맣고 어둡다는 이유로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하는 깜장우산이 자기 속에 여러 가지 빛깔을 품었음을 깨닫고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심리적 여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깜장우산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소통한다면 이번 전시회가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 질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월 1일까지 영북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로 도서관 이용자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영북도서관은 지난해 9월 개관이후 리본공예, 동화구연, 생활영어 등 문화교실과 각종 독서행사로 영북지역 뿐만 아니라 관인, 철원 등 인근지역 주민들과도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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