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14일 오전 서울시청 7층 시장실에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로스앤젤레스 시장을 만나 투자 및 관광산업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기존 안보차원의 협력을 넘어 경제·사회·문화·민간단체 등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지역과 범세계적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양국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비야라이고사시장은 LA지역 투자증대를 위해 우수 한국기업의 LA유치, LA항을 통한 제품과 서비스 수출입 증대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LA의 가장 대표적 성장산업 중 하나인 관광산업확대를 위한 관광객 유치방안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라이고사시장은 LA시의 세 번째 멕시코계 시장이자, 1872년 이후 첫 라틴계 시장으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시 선거캠페인 공동의장 및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인수위원회 경제자문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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