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9 15:15 (수)
연성대 학생들, 성금 1500만원 기탁
상태바
연성대 학생들, 성금 1500만원 기탁
  • 오동현 기자
  • 승인 2014.05.12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성대학교 학생과 임직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세월호 피해자를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1500여만원을 전달했다.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연성대에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단원고 출신 대학생들이 많아 학생회가 중심이 돼 1주일 가량 모금을 진행했다.

모금행사에는 약 5500여명의 학생을 비롯해 오금희 총장, 대학교수, 사무직원들이 동참했다.

학생 대표로 전달식에 참여한 김지훈 연성대 대의원회 의장은 "꿈도 펴지 못하고 진 학생들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연성대 학생 모두가 유가족 및 피해자분들과 함께 응원한다는 것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부금 전액은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학적십자사는 봉사원 및 직원 등 8500여명을 안산·단원 등지에 투입해 피해자 가족 및 구호인력 등 6만3922명에 급식을 실시하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콜센터(02-3705-3700)를 통해 급성 스트레스 및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상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