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28 16:59 (일)
'저출생 여파' 전국 폐교 4000개 넘어…초등학교만 3674곳
상태바
'저출생 여파' 전국 폐교 4000개 넘어…초등학교만 3674곳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12.28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선미 의원, 교육부 제출 자료 공개
향후 5년간 107곳 추가 폐교할 예정
▲ 폐교 예정인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 모습. /뉴시스
▲ 서울 시내 한 폐교 고등학교 모습. /뉴시스

저출생 여파가 지속되면서 전국에 폐교 수가 4000개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폐교 수가 3600여개에 달해 폐교 영향이 집중됐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까지 전국에서 폐교한 학교는 총 4008곳이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가 3674개교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264개교, 고등학교 70개교 순이다.

향후 5년간 107곳이 추가로 폐교할 예정인데 지역별로는 전북 16곳, 전남 15곳, 경기 12곳, 충남 11곳 순이다.

폐교된 4008개교 중 376개교는 미활용 상태로 사실상 방치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년 이상 방치된 학교는 82곳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