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수동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박준희)에서는 2014년 연중 특화사업으로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청소년 주말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22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격주 토요일마다 청소년들에게 체육·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의 소양을 증진시키고, 주민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일정으로는 배드민턴 강습 10회, 찾아가는 문화공연 2회, 내고장 바로알기 4회, 지역 캠페인 활동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이 편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매우 높고, 지역 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수동중학교(교장 홍기상), 수동배드민턴클럽(회장 강명한) 등 여러 지역 기관 및 단체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프로그램 진행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배드민턴클럽에서는 라켓 지원과 강습 보조 역할을 자처하였고, 중학교에서는 적극적인 교내 홍보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학교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하였다. 자치위원들 역시 학생들의 안전 귀가를 담당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현재, 수동배드민턴장에서 배드민턴 강습 4회(기본동작 및 구분동작 익히기)와 찾아가는 문화공연 관람 1회(영화 관람)가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어 실내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 데 익숙한 요즘 청소년들에게 야외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활동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예정된 지역 명사 특강 및 지역 캠페인 참여 등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여,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여 애향심을 기르고 나아가 지역 활성화를 이루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