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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제25회 한성백제문화제 피너클 어워즈 금상·동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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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제25회 한성백제문화제 피너클 어워즈 금상·동상 '2관왕'
  • 송혜정 기자
  • 승인 2025.12.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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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콘텐츠의 우수성과 완성도 대외적으로 인정
▲ 제25회 한성백제문화제 공연.
▲ 제25회 한성백제문화제 공연.

송파구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제25회 한성백제문화제’가 제19회 피너클 어워즈(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영상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축제 콘텐츠의 우수성과 완성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피너클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관하여 매년 전 세계의 우수한 축제와 이벤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로, ‘축제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이번 한국대회에는 전국 45개 지자체·재단, 70개 축제가 참가해 역대급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송파구는 민선 8기부터 한성백제문화제를 현대적 트렌드에 맞춰 전통부터 K-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예술축제로 새롭게 기획해 추진해 왔다.

특히, 제25회 한성백제문화제는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국악과 미디어아트, 케이팝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돼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역동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선보였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을 중심으로 더 넓은 공간과 웅장한 무대 시설을 갖춰 몰입감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약 20만 명이 증가한 51만 명의 인파가 운집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영상미디어 부문 ‘금상’을 거머쥐었다. 전장 60m에 이르는 웅장한 무대 위 생생한 공연 장면과 축제를 즐기는 시민 모습, 축제장의 활기까지 효과적으로 표현해 콘텐츠 기획력과 제작 역량 모두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축제 기록을 넘어 한 편의 문화 콘텐츠로 완성도 있게 구현한 점도 큰 성과로 꼽았다. 이로써 한성백제문화제가 콘텐츠 중심의 경쟁력을 갖춘 문화예술축제임을 입증했다.

또한 ▲축제 안전 부문에서도 ‘동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경찰·소방·의료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 등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준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한성백제문화제가 갖고 있는 콘텐츠 기획력과 문화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송파구의 혁신적인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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