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17일 오전 10시, 야탑유스센터에서 ‘2025 성남시 청소년안전망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연간 운영성과와 함께 실제 청소년을 중심으로 여러 1388청소년지원단이 긴밀히 협력해 발굴·보호·회복을 지원한 사례가 발표됐다. 해당 사례는 다양한 기관이 청소년을 위해 공동 대응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청소년 활동·복지·보호 분야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초청강연자로는 영화 ‘재심’과 ‘소년들’의 실제 모델인 박준영 변호사가 나서 ‘정의로운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변호사는 위기청소년을 위한 공공과 지역사회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경석 대표이사는 “청소년 한 명의 변화를 위해 여러 기관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청소년안전망은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공동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단도 위기청소년이 다시 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