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는 19일 당내 중진 의원들을 만나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관련 외압 의혹과 내년 지방선거 전략 등 당 안팎의 현안에 대해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 중식당에서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오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된 당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 전략과 지지율 등에 대한 언급도 있을 수 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당 안팎의 현안과 관련해 중진 의원들의 조언을 구하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4선 의원은 김도읍·김상훈·김태호·박대출·박덕흠·안철수·윤영석·윤재옥·이종배·이헌승·한기호 의원 등이다.
5선에는 권성동·권영세·김기현·나경원·윤상현·조배숙 의원이, 6선 이상에는 조경태·주호영 의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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