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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현장중심 재난체험훈련으로 전 직원 대응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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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현장중심 재난체험훈련으로 전 직원 대응역량 강화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11.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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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전 직원(109명) 훈련 수료
▲ 현장중심 재난체험훈련 진행 사진.
▲ 현장중심 재난체험훈련 진행 사진.

경기교통공사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안전체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8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109명의 임직원이 전 과정 수료했다.

훈련 과정에서는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 피난용 완강기 체험을 실시했으며, 교통수단 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전도 체험과 지하철 화재 탈출 체험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상한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임직원들은 상황별 대응 요령과 신속한 대피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고, 실습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추가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등 사내 안전문화 확산의 성과를 거뒀다.

그간 훈련에 대한 훈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 점수 98.5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들은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체험 과정 확대 의견을 공유했으며, 이에따라 공사는 향후 사옥 내에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양한 가상의 재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근 주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재난대응훈련의 외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재해 경감은 재난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5년을 ‘신뢰할 수 있는 안전보건체계 구축의 해’로 정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도입했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피난유도 시설 개선, 재난 대비 물품 확충 등 안전 인프라 보강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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