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9 16:52 (일)
서울시의회 국힘 “특검, 조속히 오세훈 무혐의 결론 내려야”
상태바
서울시의회 국힘 “특검, 조속히 오세훈 무혐의 결론 내려야”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11.09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 오래전에 불기소 처분으로 마무리됐어야”
▲ 김건희 특검 조사 출석하는 오세훈 시장. /뉴시스
▲ 김건희 특검 조사 출석하는 오세훈 시장. /뉴시스

서울시의회 여당인 국민의힘이 자당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무혐의 결론을 내리라며 김건희 특검팀을 압박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9일 ‘오세훈 서울시장 특검 소환 조사 관련 입장문’에서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실력으로 평가받을 자신은 없고 오로지 특검을 향한 ‘하명 수사’로 오세훈 죽이기에 올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진실이 명백한 이 사건은 오히려 이미 오래전에 불기소 처분으로 마무리됐어야 할 사건”이라며 “특검은 내년 지방선거가 다가오기를 기다린 듯 시간을 끌다 민주당이 ‘오세훈 시장을 수사하라’는 하명을 내리자 조사를 시작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또 “법과 원칙은 사라지고 정치적 계산만 남은 ‘침대축구식 수사’가 계속된다면 ‘오세훈 죽이기 명태탕 특검’이라는 오명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국민의힘은 그러면서 “특검은 민주당의 하수인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하기 바란다”며 “결론이 명백한 사기 범죄자 명태균 사건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오세훈 시장의 무혐의 결론을 조속히 내리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