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장애인 100가정에 따뜻한 선물 전달

양천해누리복지관은 9월 27일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의 홀로 살고 있는 장애인가정,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을 준비하기 어려운 가정에도 한가위의 풍성한 기쁨이 전해질 수 있도록 양천구 저소득 장애인 100가정에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메인테크플랜트(주), 양천사랑복지재단, 목동제일교회 등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모둠전·사색나물·송편·과일 등 명절 음식과 생필품 세트가 함께 제공됐다.
또한, 지구촌교회,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한길로타리클럽, 수리안학원 등 지역 단체와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장애인 가정에 직접 방문,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명절선물을 받은 한 장애인 가정은 “추석에 아무도 오지 않아 외로울 뻔했는데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바쁜 일상에도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마음을 나누어주신 지역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명절 나눔이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정이 머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해누리복지관은 매년 명절마다 장애인 가정을 찾아 안부를 묻고 선물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이 명절에 느낄 수 있는 소외감을 덜고,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하는 추석을 만들어가고 있다.
양천해누리복지관 추석 명절나눔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권익옹호팀(070-4804-6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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