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 확대 및 친환경 농업에 대한 공감대 확산를 위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와 영양교사·영양사 간의 소통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진흥원에서는 기존 지역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하던 영양교사·영양사 간의 소통 활동을 2025년에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였다. 올해는 7개 지역급식지원센터와 8개 교육지원청이 참여를 확정하여 '학교급식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지원사업'에 대한 학교급식 관계자의 관심도를 재부각 시켰다.
소통활동으로 경기도 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방문 외에 진흥원 물류현장, 농산물 안전성 검사 기관, 전처리 업체 등도 방문하였다.
감자, 양파, 연근, 사과 등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방문하여 농산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수확 체험을 참여, 농부와의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현장의 요구사항 전달, 기후 변화로 인해 친환경 농업의 어려움, 생산 여건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기후 위기에 공감하였다. 현재까지 참여 인원은 220여명에 이른다.
이번 소통활동은 11월까지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 평택교육지원청 등 5개 지역에서 추가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며, 화성, 여주, 평택 등 농가 현장을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소통활동이 이어 갈 계획이다.
최창수 원장은 “학교급식의 생산자와 수요자가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생산자는 학교급식 공급기준에 적합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학교는 친환경 농업 현장에 대한 이해와 학교급식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다”며 “남은 일정도 내실 있게 추진하여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교급식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