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과 함께 설계하는 미래형 복지
급변하는 복지환경 속에서 장애인의 일상과 지역사회를 더 가깝게 연결하기 위해 양천해누리복지관이 조직개편에 나섰다. 기존의 기능 중심 구조를 넘어 사람 중심·생활 밀착·지역 연계라는 세 가지 방향에 맞춰 ‘사람이음팀’, ‘채움생활팀’, ‘행복동행팀’으로 재편한 것이다.
세 팀은 각자의 특성을 살려 현장의 요구에 세밀하게 대응한다.
①사람이음팀은 한 사람, 한 사람을 깊이 살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찾아내고, 상담과 권익옹호를 통해 든든한 지원자가 된다.
②채움생활팀은 집과 생활을 돌보며, 장애인과 가족이 건강하고 안정된 일상을 이어가도록 돕는다.
③행복동행팀은 마을과 이웃을 연결하며, 자원봉사·후원·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든다.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한 복지서비스를 나누는 차원이 아니다. 지역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삶과 지역사회의 틈을 메우기 위한 첫걸음이다. 앞으로도 복지관은 장애인과 지역을 잇는 다리로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신월센터, 지역맞춤형 장애인복지의 거점
양천해누리복지관은 신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특화형 장애인복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양천구 신월 지역의 장애인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월센터는 장애인복지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주민 동아리 육성 ▲고립·고독가구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한 공간 개방 및 주민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신월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장애인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시설 확장 공사를 통해 운동기구와 교육 기자재를 추가 설치하고, 여가·문화·건강·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장애인의 생활 속 고립을 예방한다. 장애인이 자립 생활과 문화 향유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종합적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며, 지역 내 소외와 배제를 막는 안전망 역할을 담당한다.
신월센터는 접근성 강화와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해 장애인복지 서비스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양천해누리복지관은 지역과 장애인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전문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양천해누리복지관 중단기 발전계획 시리즈 보도자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사회서비스팀(070-8897-505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