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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광역·시내버스에 이어 마을버스 준공영제 운영 사업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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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광역·시내버스에 이어 마을버스 준공영제 운영 사업 확대 실시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9.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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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내버스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마을버스 준공영제 운영 사업 확대
▲ 경기교통공사 로고.
▲ 경기교통공사 로고.

경기교통공사는 마을버스 운영의 공공성과 안정성 강화를 위해 2025년 9월 1일부터 양주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운영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교통공사는 광역버스 307개 노선(2928대 차량)과 시내버스 174개 노선(2520대 차량)을 관리하며, 표준운송원가 기반 정산체계, 서비스 평가, 노선 입찰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마을버스 준공영제에도 적용해 인건비·정비비·보험료·차량 감가상각비 등 주요 원가 항목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월·분기·연 단위 정산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양주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대상은 총 10개 노선, 15대로 대상 노선은 ▲3-1번(동두천~가래비), ▲3-7번(은현면행정복지센터~양주역), ▲3-7‘ 한시운행’번(비룡성당~양주역), ▲3-8번(덕정역~양주역), ▲14번(백석농협~동두천KT), ▲28번(황방1리마을회관~덕계역), ▲73-3번(경동대학~덕림아파트), ▲75번(내회암~봉양1통), ▲76번(양주교통본사~회암리), ▲77-1번(양주교통본사~양주역)이며 노선입찰 절차를 통해 단계적으로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시민의 기본 이동권 보장과 노선의 공공성·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경기교통공사는 노선별 서비스 평가를 통해 운송사업자의 자율적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고, 평가 등급에 따라 성과이윤을 차등 지급하는 성과연계 체계를 운영함으로써 교통서비스 품질 향상과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한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공사의 정산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역·시내·마을·똑버스 등 전 영역의 교통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동권 보장과 도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양주시 사업은 경기교통공사가 광역·시내버스 운영에서 마을버스로까지 영역을 확대한 것으로, 향후 경기도 전 시·군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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