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통연수원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2025년 9월 1일 수원 본원 소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1985년 개원 이래 40년간 이어온 교통안전 교육의 성과를 되새기고, 미래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윈회 의원, 경기도청 관계자, 운수업계 대표, 교통안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향후 발전 방향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유공자 표창을 통해 교통안전과 모범 운행문화 확산에 기여한 운수종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참석자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였다.
또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을 앞둔 경기도의 준비 과정과 함께, 안정적인 버스 인력 수급을 위한 운수종사자 양성사업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양성사업 지원 조례'가 제정·공포됨에 따라, 경기도교통연수원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버스업계와 협력해 신규 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버스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도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통연수원은 지난 40년간 버스·택시·화물 등 운수종사자와 도민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연간 40만 명 이상을 교육해 왔다. 앞으로도 첨단 교육 인프라 구축,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통안전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기성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40년간 경기도 교통안전을 위해 힘써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연수원은 매년 40만 명에 달하는 운수종사자와 도민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40주년을 계기로 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양성사업 조례 제정을 발판 삼아, 교통안전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