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영등포아트홀서
영등포구는 성문화를 바로잡고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성의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국내 최초의 성교육용 뮤지컬 ‘그 날 이후’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의‘함께해요 나눔 예술’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의 뮤지컬 단체인 서울시뮤지컬단이 열연하는 창작뮤지컬로 6개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됐다. 전문배우들을 통해 전해지는 성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의 실제 이야기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진지하면서도 때론 코믹하게 전개된다.
특히 지난 40여년 간 100편 이상의 작품을 연출해 온 국내 최고의 창작 뮤지컬 연출가 김효경 단장이 총 지휘를 맡았다.
공연은 10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초대권은 오는 19일까지 영등포구 문화체육과 방문자에 한해 선착순 지급된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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