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공동 실시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서 최대 30~50% 할인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서 최대 30~50% 할인

정부가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최대 50%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을철을 앞두고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한우를 30~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대형 온라인몰 등은 25일부터,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519개소와 주요 대형마트 등은 29일부터 할인행사가 실시된다.
업체별·매장별 할인행사 참여기간은 재고 사정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별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과 업체별 행사 일정은 25일부터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행사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류며 등급은 1+등급에서 2등급까지 다양하다.
판매가격은 매장별로 차이가 있지만 1등급 기준으로 100g당 등심은 6730원, 양지는 3970원, 불고기·국거리는 2920원 이하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8월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약 17~25% 저렴한 수준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 등과 협력하여 이번 한우 할인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추석 성수기를 비롯해 적정한 시기에 한우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니 소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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