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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시흥 신도시에 ‘K-아레나’ 유치 박차···새 정부 ‘K-컬처 시대’ 국정과제 발맞춰 미래 핵심 성장 동력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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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시흥 신도시에 ‘K-아레나’ 유치 박차···새 정부 ‘K-컬처 시대’ 국정과제 발맞춰 미래 핵심 성장 동력 확보 나서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8.20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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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신도시, 글로벌 문화산업 허브로 도약 기반 마련···콘텐츠·관광 산업 육성
▲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7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K-아레나를 유치해 아레나를 거점으로 문화 집적 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7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K-아레나를 유치해 아레나를 거점으로 문화 집적 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공연형 아레나를 유치하기 위해 ‘광명 케이(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한다.

이번 TF 구성은 새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와 맞물려 광명시가 K-컬처 확산을 선도하고, 공연·문화 관련 핵심 콘텐츠와 연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앞서 지난 7월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8기 3주년 기념사를 통해 신도시에 K-아레나를 유치해 아레나를 거점으로 문화 집적 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TF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 전략기획 ▲ 산업유치 ▲ 도시계획 ▲ 행정지원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8개 부서와 광명문화재단이 참여한다. 아레나 공연장 유치를 위한 기본 전략 수립부터 행정절차, 민자 유치, 홍보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전략기획 분과는 아레나 유치 기본 방향과 전략 수립을 총괄하고,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 등 관련 외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산업유치 분과는 민자유치 방식을 검토하고 투자 계획을 수립하며,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해 전략 산업 육성을 담당한다.

도시계획 분과는 광명시흥 신도시 내 적정부지를 검토하고 도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며, 행정지원 분과는 재정 계획 수립, 법적 검토, 대외 홍보를 맡는다.

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TF 첫 회의를 열고, 아레나 공연장 유치 기본 전략과 건립 구상안, 지속가능한 케이팝(K-POP)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검토 내용에는 ▲아레나 유치 기본방향 및 전략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K-컬처 생태계 ▲지역 문화·관광자원과의 연계 ▲국정과제·경기도 정책 및 공약 연계 ▲민자 유치 및 연관 기업 유치 전략 ▲신도시 내 적정 부지 검토 등이 포함됐다.

시는 분과별 수시 회의와 정기 TF 회의를 개최해 세부 정책 과제와 이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경기도 등과 긴밀히 협력해 아레나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유치·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반드시 아레나를 유치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문화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광명시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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