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는 오는 25일 오후 3시 30분 서울강남농협 내곡지점 7층 대강당에서 ‘내 삶을 바꾸는 경제 이야기 - 우리동네 고품격 경제특강’을 개최한다.
내곡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특강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자치회관을 단순한 여가 중심을 넘어 지역주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식·정보 제공의 장으로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산업은행장·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을 역임한 성신여대 강석훈 교수를 초청, 대한민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 금융·물가·부동산 등 생활경제 전반을 쉽고 명확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 개개인의 관심사나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약 250명의 주민과 함께 진행되는 특강은 내곡동의 인적 자원을 활용한 앙상블 ‘랑베르’의 피아노 3중주 공연, 본강연, 질의응답, 관내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된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서초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11일 오전 9시부터 서초구청 홈페이지(seocho.go.kr)또는 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고, 내곡동 주민센터 2층에서도 선착순 현장접수가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어려운 경제 흐름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생활에 필요한 경제 지식을 깊이 있게 접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