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0 14:04 (일)
안양시 ‘에너지 절약 실천’ 홍보 위한 캠페인 진행
상태바
안양시 ‘에너지 절약 실천’ 홍보 위한 캠페인 진행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8.10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철 실내온도 26℃ 유지·점심시간 조명 소등 등 생활 속 실천사항 안내
▲ 안양시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 실시 모습.
▲ 안양시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 실시 모습.

안양시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8일 오전 10시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는 기후대기과 공무원들과 기후활동가 등 약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 실천 서약서 작성, 오늘부터 나의 에너지 실천 룰렛 돌리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중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했다.

여름철 주요 에너지 절약 실천사항은 ▲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 ▲ 샤워 시간 3분 줄이기 ▲ 안 쓰는 제품 플러그 뽑기 ▲ 점심시간 조명 소등 ▲ 대중교통 이용 등으로, 시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을 위주로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아울러 에너지를 절약하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제’와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안내하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최근 1~2년간의 에너지 사용량(전기·상수도·도시가스) 대비 5% 이상 에너지 사용 감축 시 연간 최대 1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와 카본페이 앱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기후퀴즈·텀블러 이용 등 탄소중립 실천행동을 하면 경기도 지역화폐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여름철에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에너지 절약이 필수적”이라며 “전력수급을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사회에 기여하는 에너지 절약 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