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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시설관리공단, 공공기관 사칭 사기 근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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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시설관리공단, 공공기관 사칭 사기 근절 나서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07.30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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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칭 사기로부터 계약업체·주민 보호강화
▲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전경.
▲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전경.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한 사기 피해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계약업체와 지역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사칭 사기 예방 활동을 본격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우선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사칭 사기 주의 서약서’ 징수를 의무화하여, 사칭 사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해당 서약서에는 ▲공단 명의 도용 ▲명함 악용 ▲비공식 연락을 통한 대리 구매 유도 등 다양한 사기 유형에 대한 주의사항이 포함돼 있으며, 공단의 공식 경로(문서, 유선전화, 이메일 등)를 통한 요청 외에는 절대 응하지 않고 않아야 한다는 점이 명시되어 있다.

아울러, 공단은 지역주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 SNS, 포스터 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특히 문자, 메신저 등 비공식 경로를 통한 의심스러운 요청에 대한 진위확인을 강소하여 이용회원과 주민들이 사칭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용화 이사장은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행위는 계약업체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라며 “사칭 사기 예방 활동을 통해 협력 업체와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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