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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관내 기업 11곳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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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관내 기업 11곳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7.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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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우수기업·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지원사업 등에 가점 혜택
▲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임직원들이 접견실에서 인증 협약 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임직원들이 접견실에서 인증 협약 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안양시가 지난 25일 14시 시청 접견실에서 관내 기업 11곳과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은 일·생활 양립과 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기업으로 안양시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인증 및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공개모집을 추진하고 현장실사 등의 심사를 거쳐 11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 디자인포트 ▲ 로데브(주) ▲ 뷰로베리타스씨피에스코리아 주식회사 ▲ 사단법인 한국사회적일자리협회 ▲ 주식회사 메가코스 ▲ 주식회사 브라더스키퍼 ▲ 주식회사 키즈밀 ▲ (주)인피아드 ▲ (주)지에이엠 ▲ 태경전자 주식회사 ▲ 팜피 주식회사 등이며, 인증기간은 3년이다.

이들 기업은 성희롱 예방지침 마련, 모부성보호제도 운영, 유연근무제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기업 전반에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인증 기업에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제공하고 안양시 우수기업 선정,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지원사업 및 안양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원사업 등의 공모에 가점 혜택을 제공한다. 안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추진하는 ‘새일여성인턴’ 연계 및 인사노무 컨설팅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올해부터 인증 기업은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기업지원 사업 또는 일·육아 동행 플래너 사업 선정 및 추진에 우대받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평등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가치”라며 “일·생활 균형과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실천해 주신 기업들에게 감사하고 일하는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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