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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公기관 투자 상반기 40조원 육박…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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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公기관 투자 상반기 40조원 육박…역대 최대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7.23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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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 개최
상반기 투자 집행 39.9조원…목표치 2.3조 초과
▲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이 23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9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이 23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9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투자가 40조원에 근접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임기근 2차관 주재로 2025년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열어 상반기 투자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집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

한국전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26개 공공기관의 올해 상반기 투자 실적은 39조9000억원으로 당초 목표액(37조6000억원)을 2조3000억원 초과한 역대 최대치다.

26개 기관의 올해 투자 집행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2조9000억원 증가한 66조원이다. 상반기 집행 실적(39조9000억원)은 올해 목표의 60.5%에 달한다.

임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가 추경 등을 통해 민생회복과 경제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들도 하반기에 계획된 투자와 추경사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추가적인 투자사업도 발굴해 공공 부문의 전방위적인 투자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임 차관은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속에서 사업현장의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에너지, 방위산업, 안전, 통상·중소기업 지원 등 우리나라의 전략적 아젠다 이행에 동참하는 방향으로 공공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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