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김철수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11일, 사단법인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로부터 중증뇌병변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서울정진학교 학부모회, 구로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관계자 등 뇌병변장애인 가족과 지역사회 인사가 함께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감사패 수상 직후 김철수 부의장은 뇌병변장애인 부모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복지 정책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 부의장은 ▲ 국회의원과의 연계를 통한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 모색 ▲ 복지시설의 장애인 전용 특별차량 운영 지원 확대 ▲ 온수동 재건축 부지에 설립될 구립장애인복지관에 뇌병변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신축 구립체육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 정진학교 등 특수학교에 특수교실 운영 지원 등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구로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관계자는 “김 부의장께서 평소에도 뇌병변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실천해 주셔서 감동받은 바가 많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으로 구로구가 장애인도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부의장은 이번 감사패 수상과 함께 “뇌병변장애인과 그 가족 모두 지역사회에서 차별과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장애인 복지가 단순한 시혜가 아닌,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책무이자 공동체가 함께 나아가기 위한 출발이 되도록 국회 및 구로구 집행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비전센터를 이용하는 뇌병변장애인의 한 가족이 구로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김철수 부의장의 장애인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꾸준한 현장 중심의 활동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