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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김건 의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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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김건 의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5.07.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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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위한 제도 개선 논의
▲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모습.
▲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모습.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김건 의원(국민의힘, 상1·2·3동)이 주최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지난 7월 10일 부천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건설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천시의회 이학환 부의장과 부천시 도시국 김우용 국장, 대한건설협회 부천시협의회 김종순 회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부천시협의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부천지회,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부천지역 건축사회 등 주요 건설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건 의원은 지역 건설업체의 역량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제약과 실무적 한계로 인해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참여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부천시에는 종합건설업체 135개소, 전문건설업체 757개소가 등록되어 있지만, 실제 수주 비율은 여전히 낮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자재의 활용 확대, 직접시공 강화, 공동도급 및 하도급 참여 확대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건설엽합회는 지역 건설업계의 목소리를 담은 공동 건의문을 김건 의원에게 전달하며 제도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제안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건 의원은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간담회가 부천시 지역건설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건설산업의 현실을 개선하고,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김건 의원은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마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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