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일원에서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1박 2일 캠프 ‘해피 패밀리(HAPPY FAMILY)’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의 지원을 받아 남양주시가족센터(이하 가족센터)가 주관했으며, 문화적 배경이 다른 가족들이 함께 자연 속에서 교감하며 정서적 유대를 다지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12가족(41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는 ▲ 레크레이션 ‘마음열기’ ▲ 가족교육 ‘소통훈련’ ▲ 가족별 미션수행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통훈련인 ‘의사소통의 건강성과 소통 전달법’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예방하는 데 도움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연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가족이 서로의 존재를 되돌아보며 진심을 나눌 수 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센터는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기관으로,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맞춤형 제공하며 가족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한 가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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