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의회 노연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장안1∼2동)은 7월 2일 열린 ‘전곡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상인들과 함께 출범을 축하하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전통시장 상인회 조직이 처음 결성된 이날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행정적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특히 이번 상인회 창립은 단순한 모임 결성이 아니라, 향후 골목형상점가로의 공식 지정 절차를 위한 필수적 기반이자,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권 진입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과정의 중심에는 노연우 의원의 꾸준한 현장 활동과 설득이 있었다. 노 의원은 지역 상권 침체 문제를 조기에 인식하고, 상인회 구성 필요성을 공론화하며 회장·부회장 선임 등 조직 기반 마련을 위해 6개월 이상 지역 곳곳을 직접 누볐다. 신용배 상인회장과 박상철 부회장 등과 함께 59개 점포 중 41개의 참여 동의를 이끌어내며 상인회 창립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노연우 의원은 이날 총회에서 “오늘은 상인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공동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한 특별한 날”이라며 “이 자리는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전곡시장 골목상권이 새롭게 출발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상인 여러분의 헌신과 단결이 앞으로 지역경제의 활력과 상권 회복의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상인회의 성공과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전곡시장과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아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의원으로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는 상인들과 오렌지나무 정금조 교수,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 등이 함께해 상인회의 출범을 응원했다.
한편 노연우 의원은 최근 촬영소고개 이팝나무 62그루 고사 문제 등 미흡한 가로수 관리 실태를 지적하는 5분발언을 하며 주민들의 생활 밀착형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이러한 노력은 외부에서도 인정받았다. 노 의원은 지난해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책의제 실현과 조례 입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