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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답십리도서관, 공모사업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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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답십리도서관, 공모사업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선정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06.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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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센터 내 지식정보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 운영
▲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 운영 사진.
▲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 운영 사진.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어린이 운영도서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식정보취약계층 아동에게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통해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공모 사업이다. 답십리도서관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어린이 부문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꾸준한 독서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소재 희망주는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6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차에 걸쳐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의 만남 2회 ▲‘사서선생님 책 읽어주세요’ 낭독 프로그램 2회 ▲도서관 견학 1회 ▲나만의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그림책 공작소’ 10회 등 어린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5일에는 본 사업의 첫 수업으로 어린이 그림책 ‘나를 봐’의 저자 최민지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참여한 어린이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책 속 이야기와 감정을 나누고, 자신을 이해하며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답십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아동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존감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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