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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생성형 AI 활용 윤리 가이드라인’ 선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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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생성형 AI 활용 윤리 가이드라인’ 선제 도입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06.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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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최초, 공정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 정착 기대
▲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구민행복센터 전경.
▲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구민행복센터 전경.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은 디지털플랫폼 기반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의 윤리적 활용을 제도화하기 위해 ‘생성형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서울시 자치구 공단 최초로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AI 기반 행정서비스의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공단의 행정 업무에서 생성형 AI 활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결과물의 신뢰성 부족·책임소재 불분명 등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활용 기준을 수립하여 윤리적이고 투명한 디지털 행정 구현을 목표로 한다.

공단이 마련한 ‘생성형 AI 윤리 가이드라인’은 공단 업무환경에 맞춘 맞춤형 기준으로, 총 9개 조항에 걸쳐 생성형 AI의 정의 및 적용 범위·활용 원칙·공정성과 신뢰성 확보·개인정보 보호·책임성 명확화·지속적 학습과 규정 개선 등 AI 활용 전 과정에 필요한 윤리 기준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AI 생성 결과물에 대한 교차 검토 및 수정·보완의 의무를 명시하고 최종 책임이 사용자에게 있음을 강조하여 행정문서의 품질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선도하는 지방 공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한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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