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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중심 첨단산업 미래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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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중심 첨단산업 미래 비전 공유
  • 송준성 기자
  • 승인 2025.06.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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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속 독거 어르신 안전·건강 지킨다
▲ 김동근 의정부시장.
▲ 김동근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중심 첨단산업 미래 비전 공유

의정부시는 6월 5일 의정부문화재단 소극장에서 시민과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 날’을 개최했다.

매월 진행되는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 날은 시가 중점적으로 추구하는 미래가치를 시장과 직원, 시민이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에서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의정부 경제자유구역’을 주제로,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첨단산업 기반의 경제 전환 의지를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재철 기업경제과장은 “의정부는 오랜 시간 국가 안보의 전초기지이자 평화의 상징도시로서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는 첨단기술‧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결정적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부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산업 생태계 확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적용돼 외국인 투자와 첨단산업 유치를 이끌 수 있는 특별경제구역이다.

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되며 수도권 북부권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안보도시에서 산업도시로 전환하는 과정은 단지 산업정책에 그치지 않고 의정부시 전체의 미래지도를 새로 그리는 일”이라며 “첨단산업 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과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시민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안정화 유공자 등 시민 24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식전공연으로 의정부 시민이자 가수 겸 인플루언서인 황인호 씨가 재능기부로 노래 두 곡을 선보이며 무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의정부시, 폭염 속 독거 어르신 안전‧건강 지킨다

의정부시는 지난 6월 5일 시민들의 일상을 챙기는 ‘돌봄 삶의 현장’의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가능동 소재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안전과 건강을 확인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하절기 폭염에 취약한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폭염 피해 예방 보호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독거노인의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폈다. 또한 미리 준비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비해 가구 내 설치된 응급안전장비의 작동 여부와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번 독거노인 가구는 화재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119에 연동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스레인지 사용 부주의로 화재 위험이 있었으나, 집안에 설치된 화재감지기가 연기를 감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대상 가구 노인은 “의정부시에서 지원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으로 큰 도움을 받고 있어 항상 감사하다”며 “시장님이 직접 방문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올여름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폭염과 무더위에도 어르신들이 활력을 잃지 않고 일상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주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인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등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할 경우 관할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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