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기부자 만족도 제고 및 관광 활성화 기대
강릉시는 5일(목)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하슬라아트월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기부자에 대한 예우 수준을 한층 높이고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와 연계한 관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강릉시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개인은 하슬라아트월드 입장료를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2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식음료 매장과 호텔 이용 시에도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는 향후 이와 같은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통해 기부자 예우를 강화하고 제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아르떼뮤지엄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부자들에게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하슬라아트월드와의 협약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한편, 강릉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양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오는 13일(금)까지 2025년도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진행 중이다.
시는 경쟁력 있는 지역특산물과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여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하슬라아트월드와의 협약은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문화와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