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적인 보수 성향이 강한 경기 이천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례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주목받은 가운데, 이번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선대본부장을 맡은 서학원 시의원(현 산업건설위원장)의 역할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서 의원은 초선과 재선 선거에서의 실전 경험을 토대로, 지역 정서에 깊이 뿌리 내린 보수적 민심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그 속에서 중도층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전략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그는 “민심은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누가 진심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라는 신념으로, 이천 구석구석을 누비며 생활 속 실천형 선거운동을 이끌었다.
이번 선거 결과, 이천시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20대 대선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단순한 선거 전략이 아닌, 서학원 의원의 지역 기반 소통력과 포용 정치의 결실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그는 지역 내 중도 및 보수 유권자 사이에서도 “일 잘하는 인물”, “실용적이고 조용히 추진력 있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왔다.
서 의원은 “선거는 혼자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선거는 당원, 지역 조직, 그리고 시민들의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정당을 넘어 이천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학원 의원은 이번 대선을 통해 정당의 울타리를 넘는 정치적 확장성과, 현장을 중심으로 한 전략형 리더십을 모두 입증하며, 향후 이천 지역 정치의 중심 인물로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