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57% 인상 계획

서울시가 땅 꺼짐 원인으로 지목된 노후 하수관을 교체하기 위해 하수도 요금을 올린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5일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에 관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정할 방침이다.
시는 전 업종의 하수도 사용료를 매년 9.5%, 2030년까지 57% 인상할 계획이다.
요금이 인상되면 가정용 하수도 요금은 현재 t당 400원(30t 이하 구간)에서 오는 2026년 480원, 2030년 770원까지 오른다.
시는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해 대형 땅 꺼짐을 막는 작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요금을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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