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 통합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성동구 구립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일반과정)’, ‘지혜학교(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총 7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모색,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올해로 10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선정된 성동구 구립도서관은 6월부터 10월까지 성동구 구립도서관(성동구립․금호․성수․청계․매봉산숲속도서관)에서 강연, 탐방, 후속 모임으로 어우러진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융복합’을 주제로 7월 2일부터 8월 23일까지 미래사회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SF 인사이트: 미래사회와 인공지능에 SF적 상상을 더하다’ 10회 차 프로그램 ▲성동구립금호도서관에서는 ‘역사’를 주제로 6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금호동 일대의 문화적 배경을 탐구하는 ‘기록과 그림으로 만나는 무수막 마을 시간 여행: 내가 만드는 새로운 마을 기록’ 15회 차 프로그램 ▲성동구립성수도서관에서는 ‘문화예술’을 주제로 7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류 팬덤문화를 철학에 접목한 ‘K덕질기행: 인문으로 입덕하다’ 10회 차 프로그램 ▲성동구립청계도서관에서는 ‘사회과학’을 주제로 6월 18일부터 9월 25일까지 지속 가능한 도시의 방향을 성찰하는 ‘도시의 생애와 공간, 인문학으로 완성하다: 도시의 역사 속 우리의 삶과 기억에서 배우는 인문학 여정’ 10회 차 프로그램 ▲성동구립매봉산숲속도서관에서는 ‘철학’을 주제로 6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어린이들의 주체적 삶의 기반을 다지는 ‘질문으로 떠나는 철학 여행: 한 걸음 한 걸음, 생각의 길을 걸어요’ 10회 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삶의 깊이를 더하는 심화 인문학 ‘지혜학교’ 프로그램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지혜학교’ 프로그램에 선정된 성동구 구립도서관은 7월부터 9월까지 성동구 구립도서관(용답, 성수도서관)에서 대학 교양 과목 수준의 심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동구립용답도서관에서는 ‘문학’과 ‘역사’를 주제로 7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손현주 영문학 전문 강사와 함께 영국의 시대별 도시 변화를 토론하는 ‘런던을 만든 문학, 문학이 만든 런던: 셰익스피어에서 버지니아 울프까지 런던 문학기행’ 15회 차 프로그램 ▲성동구립성수도서관에서는 ‘철학’과 ‘문화예술’을 주제로 7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박은미 철학 전문 강사와 함께 대중 드라마를 통해 삶의 본질을 논하는 ‘K-드라마로 만나는 철학’ 13회 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이사장은 “재단 출범 해부터 지금까지 성동구 구립도서관에서는 지역 내 인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라는 말에 이어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더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삶의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성동구 구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일반과정)’, ‘지혜학교(심화과정)’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sdlib.or.kr) 또는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