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원활한 정보서비스 이용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조성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과 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이 12일 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기관 상호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약식 후 기관 관계자 간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해당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의 원활한 정보서비스 이용과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문화복지 향상과 사회공헌 파트너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다.
도서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5월부터 7월까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교육과 시각장애인의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시(詩), 그리고 낭송의 시간'이라는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에 참석한 복지관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지식정보의 시대에 시각장애인들이 원활하게 정보서비스를 이용하고, 독서를 통해 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아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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