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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복지단체와 함께 경북 산불피해 농촌지역 복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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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복지단체와 함께 경북 산불피해 농촌지역 복구 봉사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4.2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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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둥지복지재단과 협력해 봉사 활동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주거개선 봉사단체 '다솜둥지복지재단'과 손잡고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농촌지역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후촌리에서 이뤄진 봉사활동 모습. (사진=농식품부 제공)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주거개선 봉사단체 '다솜둥지복지재단'과 손잡고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농촌지역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후촌리에서 이뤄진 봉사활동 모습. (사진=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주거개선 봉사단체 '다솜둥지복지재단'과 손잡고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농촌지역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농촌 취약계층 집 고쳐주기가 아닌, 긴급 상황에 대응한 복구활동으로 각계 협조 아래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후촌리에서 이뤄졌다. 이날 봉사에는 한국농촌건축학회 임원 및 교수진과 남서울대, 영남대, 우석대, 전북대, 한남대 등 건축 관련 전공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지에 집결해 소실된 주택과 농업 생산시설의 폐기물 정리, 잔해 제거, 환경 정화 등 실질적인 복구작업을 펼쳤다. 농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 등에선 활동비 지원으로 마음을 보탰다.

농식품부는 향후에도 현지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조해 다양한 형태의 복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한국농촌건축학회를 비롯해 기존 농촌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해온 여러 봉사단체들도 이번 복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다솜재단과 농촌건축학회는 지난 20여 년 간 농촌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만큼, 이번 산불 피해 대응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다"며 "유무형의 이러한 노력들이 소실된 농촌의 인프라와 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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