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종합상담센터는 2025년 신규사업으로 베이비부머 대상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첫 번째 상담은 9일 부천시 신중년노후준비지원센터(구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중장년층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및 시·군 중장년 지원센터와 협력한다.
이번 상담은 지난 2월 28일 진행된 경기도 노인상담사업 설명회에서 집단상담 신청을 받은 8개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부천시 신중년노후준비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수원시 신중년노후준비지원센터, 안산대학교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안산시 신중년노후준비지원센터, 고양시·경기대학교·양주대학교·한경대학교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은 중·장년층의 심리·사회적 변화에 대한 수용감 및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며, 참가자들에게 연결감과 안전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8개 집단을 구성해 각 4회기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주제(미술상담, 감정돌봄, 심리회복)로 외부 전문 강사를 섭외하여 사회적, 심리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건강한 노후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김향자 센터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중·장년층의 정서적 지원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찾아가는 집단상담을 통해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여 더 많은 분들에게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정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첫 집단상담을 시작으로,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도내 여러 기관 및 지역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보다 많은 중·장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상담’은 도내 40~64세 베이비부머라면 누구나 주 1회(연간 최대 16회) 전화 심리상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대표전화(031-269-5064)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