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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천하는 봄꽃길 140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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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천하는 봄꽃길 140選
  • 손대선 기자
  • 승인 2014.03.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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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본격적인 봄을 맞아 나들이 하기 좋은 봄 꽃길, 연인과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길 등 개성만점의 '서울 봄 꽃길 140선'을 27일 소개했다.

서울시내에서 개나리는 지난 25일, 진달래는 26일 꽃이 피기 시작해 다음달 2일께 꽃망울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벚꽃은 다음달 8일 꽃이 피기 시작해 15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 봄꽃길 140선'은 ▲공원 내 꽃길 44개소(북서울꿈의숲, 중랑캠핑숲, 남산공원, 서울대공원, 서울창포원 등) ▲가로변 꽃길 54개소(영등포구 여의동·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하천변 꽃길 35개소(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녹지대 7개소(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양재대로 녹지대 등)로 총 140개소이다.

서울시는 봄꽃길을 장소 성격에 따라 ▲봄나들이 하기에 좋은 봄꽃길 ▲드라이브에 좋은 봄꽃길 ▲산책과 운동하기에 좋은 봄꽃길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꽃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봄꽃길 5가지로 분류해 시민 이용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

봄 꽃길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위치를 지도 위에 표시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서울맵을 이용하면 모바일 기기를 통해 꽃길 위치 및 주변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봄바람에 마음까지 설레는 봄,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서울 시내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풍성한 봄꽃 향연을 즐기시기 바라며, 미리 공원프로그램을 예약하거나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모두가 즐기는 봄꽃 축제 공간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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